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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이주연, 미워할 수 없는 볼매녀


훈남에게 거침없는 대시, 등장할 때 마다 긴장감↑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배우 이주연이 '훈남정음'에서 훈남(남궁민)-정음(황정음) 갈등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이주연은 '훈남정음'에서 훈남을 짝사랑하는 수지 역을 맡았다. 수지는 호주에서 훈남과 룸메이트였던 사이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그는 정음에게 실연 당한 훈남을 흔들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훈남정음' 19~20회에서 수지는 준수에게 훈남이 정음을 두고 내기를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준수는 훈남의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고, 훈남과 준수의 갈등은 더 깊어졌다.

흥미로운 것은, 수지는 이미 훈남이 정음에게 진심이라는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수에게는 그 사실을 빼놓고 내기를 했다는 점만 전해 갈등을 키웠다. 훈남과 정음의 사이가 다시 회복되지 못하도록 한 것.

또 훈남이 정음과 헤어진 틈을 타 매력 어필도 하고 있다. 훈남에게 "결혼하자"고 말한 것. 훈남의 거절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마음 차는 좁히면 된다", "마음 차 하나로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정식으로 선전포고는 된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대시를 이어갔다.

이런 수지의 모습은 로맨스의 긴장감을 한층 높여주고 있다. 수지의 솔직한 정공법이 통할 것인지, 또 훈남과 정음 사이에서 어떤 갈등을 유발시킬 것인지 흥미를 자아낸다.

이주연은 솔직하고 당당한, 또 쿨한 성격의 수지 역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볼수록 매력 있는 캐릭터로 완성했다.

제작진은 "수지는 그동안 원하는 것은 다 가졌던 인물이다. 갖고 싶은 남자로 훈남을 점 찍은 만큼 수지의 거침없는 애정 공세를 기대해달라"며 "악녀가 아닌 정음과 선의의 경쟁자로서 대결하는 모습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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