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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결승골' 프랑스 16강 진출…페루 탈락


[프랑스 1-0 페루] 음바페 프랑스 역대 최연소 골 작렬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프랑스가 킬리앙 음바페의 결승골에 힘입어 16강을 확정지었다.

프랑스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C조 2차전 페루와 경기에서 전반에 터진 음바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

프랑스는 2승를 기록하며 16강을 확정지었다. 페루는 2패를 기록하면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프랑스는 내세울 수 있는 최고의 멤버를 모두 내보냈다. 올리비에 지루를 원톱에 내세우고 음바페와 앙투안 그리즈만을 2선에 투입해서 공격을 맡게 했다. 은골로 캉테와 블레즈 마투이디, 폴 포그바 등 중원의 조합도 좋았다. 반면 페루는 호세 파울로 게레로를 원톱에 세우고 크리스티안 쿠에바를 공격 보좌역할로 투입했다.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었기 때문에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에디슨 플로레스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프랑스는 그리즈만의 슈팅으로 응수하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두 팀 모두 중원과 측면에서의 공격 전개 속도는 막상막하였다. 페루는 플로레스와 쿠에바를 이용했고 프랑스는 지루와 그리즈만, 음바페의 삼각편대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상대를 괴롭혔다.

페루가 측면에서 빠른 공격으로 프랑스를 괴롭히는 빈도가 늘어나던 전반 34분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중앙에서 공을 뺏은 포그바가 전방에 있던 지루에게 공을 줬다. 지루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이 공이 수비를 맞고 굴절됐다. 이를 골문으로 쇄도하던 음바페가 간단히 밀어넣으면서 첫 골을 터뜨렸다. 19세 183일로 음바페는 프랑스 역사상 가장 어린 월드컵 득점자가 됐다. 전반은 1-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페루는 요시마르 요툰을 빼고 헤페르손 파르판을, 알베르토 로드리게스를 빼고 안데르손 산타마리아를 투입해 공격 카드를 늘렸다. 이덕분에 초반 페루의 공세가 무서웠다. 후반 6분 페드로 아키노가 때린 슈팅이 오른쪽 골대 상단 모서리에 맞고 튕겨져나갔다. 이후 쿠에바와 카리요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파르판의 슈팅은 아쉽게 골대 옆그물을 때렸다.

프랑스가 새로운 카드를 꺼냈다. 음바페와 그리즈만을 빼고 우스만 뎀벨레와 나빌 페키르를 투입했다. 페루도 공세를 취했다. 하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페루는 게레로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위고 요리스에게 막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결국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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