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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이재명 사실관계 부인해" 무효표는 일종의 `불만`


[조이뉴스24 김효석 기자]`썰전` 유시민이 이재명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이재명 당선자와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에 대해 "이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취한 대응법은 ‘트럼프 방식’이다. 이는 사실관계를 부인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공직자에게 요구하는 건 정직성"이라며 "문제 제기를 여배우가 했을 때 대처하는 과정에서 이재명이라는 공직 후보자가 정직하게 또는 합리적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방식으로 대응했는가에 그 점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처]

`썰전` 유시민 작가는 "이 사안을 법적으로 다루긴 힘들다. 공직 후보자이니 정치적으로 다뤄야 한다. 유권자들이 도지사를 선택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이 사건의 중대성이 얼마나 크다고 볼 것인가. 이 사람은 결격자라고 판단할 것인가. 아니면 찜찜하지만 찍어줄 것인가 등 다양한 태도가 있다"면서 "선거 후 무효표의 수치와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 도지사 투표용지만 무효표가 많으면 일종의 불만 표시다. 이것을 잘 헤아려 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당선은 됐지만 데미지를 입었다. 치명상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는 굉장한 중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한편, `썰전` 유시민은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지금 필요한 것은 진로에 대한 판단”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2010년부터 혜성처럼 떠올라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박원순에게 양보해 호감도가 폭등했고 대선주자로 거론됐다”며 “초반에 가장 화려했고 그 이후로 계속 내리막”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은 “난 솔직히 인간적으로 안쓰럽고 안 돼 보인다. 마음을 비우고 생각해보면 어떨까”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김효석기자 khs1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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