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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난 이재명 편도, 김부선 편도 아니지만" 스캔들 언급 "선무당 놀이로 사람 다칠까 걱정"


[아이뉴스24 나성훈 기자]

유명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배우 김부선씨 사이의 스캔들 의혹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황교익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든 주장이 사실인 것은 아니다. 증명된 주장만이 사실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출처=황교익 페이스북]

그는 "이재명은 둘 사이에 그 어떤 일도 없었다고 주장하고, 김부선은 둘 사이에 그 어떤 일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의 주장도, 김부선의 주장도 증명되지 않았다. 그냥 주장일 뿐이다." 라며 "두 주장 중에 하나가 거짓임은 분명하다. 사건의 주변인 중에 거짓의 주인공을 알고 있지 않을까 의심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며 글을 이어나갔다.

황 씨는 "만약 주진우가 이재명에게서 둘 사이에 그 어떤 일이 있었다는 고백을 들었다면 그의 침묵은 거짓의 편이다."라며 "거짓에 관한 고백을 들은 바가 없다면 그의 침묵은 윤리적으로 바르다. 그도 상반되는 두 주장을 손에 쥐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황교익은 "김부선의 주장에 혼란이 있어도 그가 거짓 주장을 하고 있음을 고백한 적이 있다는 증언도 현재로서는 없다."며 이재명과 김부선의 두 주장은 그냥 주장으로서만 팽팽할 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나는 이재명편도 아니고 김부선편도 아니다. 진실의 편에 서려고 할 뿐"이라며 "선무당 놀이로 사람들이 다칠까 걱정할 뿐"이라 덧붙였다.

[출처=공지영 트위터]

한편, 지난 19일 공지영 작가가 자신의 트위터에 주진우 기자의 해명을 촉구하는 내용을 올려 관심이 쏠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내생각=황교익생각", "주진우는 기자로서 잘 처신하고 있는듯", "두 주장 중 분명 하나는 거짓이다. 이재명이 거짓이라면 분명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다", "이재명은 김부선, 공지영, 주진우 고소 언제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성훈기자 naa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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