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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연합, 2026 월드컵 개최 확정


미국·캐나다·멕시코…첫 48개 팀 확대 편성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 구성된 북중미 3개국 연합이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지로 결정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FIFA 총회이자 68번째 집행 위원회를 열었다.

가장 중요한 안건인 2026 FIFA 월드컵 개최지는 북중미 3개국 연합(미국, 캐나다, 멕시코)으로 최종 선정됐다. 북중미 3개국 연합은 미국령 3개국 협회(괌, 버진 아일랜드, 푸에르토리코)가 기권했음에도 불구하고 203개국 대표들의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들 3개국은 경기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 5점 만점에 4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26년 대회 개최를 희망했던 모로코는 5번째 월드컵 유치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또다시 고배를 마셨다. 모로코는 1994년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신청서를 접수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2026년 대회에는 참가 팀이 대폭 늘어난다. FIFA는 2026년부터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월드컵 참여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되는 첫 대회다. 동시에 경기 수도 80경기로 증가한다.

조이뉴스24 모스크바(러시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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