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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던 두산, 쫓아오던 한화 잡고 큰 한숨


[두산 7-1 한화]다시 3경기차…스윕 위기 탈출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선두 두산 베어스가 등 뒤까지 바짝 쫓아온 한화 이글스를 밀어내고 크게 한 숨을 내쉬었다.

두산은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대전 원정 3연전 스윕 위기에서 벗어난 두산은 31승17패로 최근 급상승세를 탄 한화를 3경기차로 다시 밀어냈다. 반면 연승이 2경기에서 멈춘 한화는 시즌 20패(28승) 째를 기록했다.

두산은 1회초 1사 1,3루에서 김재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4회 1사 2루에선 오재원의 중전안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6회 무사 1,2루에서도 김재환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쳐내며 점수차를 더욱 벌렸다. 올 시즌 김재환의 전구단 상대 홈런이었다. 리그 첫 기록이다.

5-0으로 앞선 7회에도 안타행진이 이어지며 2점을 더 내면서 두산은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화는 선발 배영수가 6.1이닝 6실점한데다 타선도 두산 선발 이용찬 공략에 실패하면서 안방 싹쓸이 기회를 놓쳤다. 이날 이용찬은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5승째를 챙겼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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