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복수 시작됐다…2회만에 6.0%


이준기 생명의 은인, 서예지의 모친이었다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무법변호사'에서 베일에 쌓였던 배우 이준기, 서예지, 이혜영, 최민수의 관계가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무법변호사'(극본 윤현호, 연출 김진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로고스필름) 2회는 시청률 평균 6.0%, 최고 6.9%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닐슨코리아)

이날 방송에서는 봉상필(이준기 분)이 기성 시장 살인범으로 기소된 전직 형사 우형만(이대연 분)의 변호를 위임받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모친 최진애(신은정 분) 죽음의 배후에 있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혜영 분)에게 짜릿한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18년 전 위기에 처한 봉상필을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하재이(서예지 분)의 모친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봉상필과 하재이가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씨실과 날실처럼 엮인 관계로 함께 할 수 밖에 없는 운명 공동체라는 것을 드러낸 것. 이에 봉상필이 하재이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켜야만 하는 이유가 공개된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이 절대 악을 상대로 보여줄 뜨거운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런 가운데 청렴 결백한 성품을 가진 기성의 마더 테레사 이혜영의 섬뜩한 두 얼굴이 공개됐다. 외적으로는 법조계의 존경을 받는 그였지만 내적으로는 자신의 절대적인 자리를 견고히 다지기 위해 고아원을 후원하는 쇼맨십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자신을 대신해 모든 사건의 뒷처리를 담당하는 오주그룹 회장 안오주(최민수 분)를 차기 기성 시장으로 낙점하는 등 검은 탐욕으로 똘똘 뭉친 기성의 절대자였다.

특히 "여기(기성)가 내 요람이자 내 무덤인데 가긴 어딜가?"라는 대사와 함께 자신의 절친한 오빠이자 우형만 담당 변호사였던 고인두(전진기 분)에게 "오빠 대가리 박아"라며 경고하는 장면은 충격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자신의 성스러운 법정을 모독하고 자신의 얼굴에 먹칠을 한 이는 그 누구도 용납할 수 없다는 오만과 자존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기성을 군림하는 절대자 차문숙의 이중성을 엿보게 한 것.

이와 함께 차문숙과 하재이의 관계 또한 앞으로 펼쳐질 스펙터클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로를 '엄마와 딸'로 부를 만큼 친밀 그 이상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두 사람이지만 하재이 어머니 실종에 차문숙이 연루돼 있다는 사실이 암시돼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그도 그럴 것이 봉상필이 우형만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준 의문의 여인이 하재이 모친이었던 것. 전직 형사 우형만과 그의 뒤를 봐주던 어시장 깡패 안오주, 우형만의 담당 변호사였던 고인두와 검은 세력의 선봉에 우뚝 서 있는 향판 차문숙, 네 사람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봇물 터지듯 드러난 가운데 과연 하재이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차문숙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방송 말미에 아수라장이 된 차문숙의 법정을 위풍당당하게 들어선 채 "재판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라며 화끈하게 선전포고하는 봉상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모친을 죽인 안오주와 그에게 살해를 지시한 차문숙을 저지하기 위한 봉상필과 하재이의 진짜 공조가 시작된 가운데 이들이 철옹성 같은 차문숙 세력을 무너트릴 수 있을지, 이들의 반격에 차문숙과 안오주는 어떻게 반격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무법변호사'는 법 대신 주먹을 쓰던 무법(無法) 변호사가 자신의 인생을 걸고 절대 권력에 맞서 싸우며 진정한 무법(武法) 변호사로 성장해가는 거악소탕 법정활극. 매주 토일 밤 9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무법변호사' 이준기X서예지, 복수 시작됐다…2회만에 6.0%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