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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변호사', 연출력+스토리+열연 '몰입도甲'


매력만점 캐릭터+화려한 액션+휘몰아치는 스토리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무법변호사'가 1회부터 김진민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과 윤현호 작가의 손에서 탄생한 쫀쫀한 스토리,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최강 연기력이 어우러져 '거악소탕 법정활극'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tvN '무법변호사' 1회는 조폭의 삶을 청산하고 변호사로 전업한 봉상필(이준기)이 어릴 적 인권변호사이자 자신의 어머니 최진애(신은정)의 죽음과 관련된 거악을 물리치기 위해 자신의 고향 기성에 귀향하는 것으로 16부작의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이날 방송은 어린 상필(이로운)이 기성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이유와 시간이 흐른 뒤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기다린 한 맺힌 복수를 펼치게 된 과거가 펼쳐졌다. 어시장 깡패에서 그룹 회장으로 올라온 안오주(최민수)와 악연으로 얽히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대 서사시처럼 풀렸다.

또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봉상필과 하재이(서예지)의 관계가 눈길을 끌었는데 특히 법조계 안팎에서 무한 존경과 신뢰를 받는 기성지법 향판 차문숙(이혜영)의 등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향후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더욱 관심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무엇보다 '무법변호사' 말미 봉상필이 하재이와의 공조 시작과 함께 자신의 첫 재판으로 어머니의 죽음과 연관된 형사 우형만의 변호를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휘몰아치는 스토리 속 봉상필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꿔 놓은 절대 악을 향한 복수의 첫 신호탄을 장전한 가운데 앞으로 봉상필과 하재이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이 재판이 두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며 이야기가 전개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무법변호사'는 단 1회 동안 봉상필이 법과 주먹을 겸비한 무법변호사가 된 과정과 그 길에서 자신의 고향 기성을 주무르는 절대 악과 악연으로 얽히는 과거사를 폭풍 전개로 풀어냈다.

특히 봉상필에서 안오주까지 각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듯한 이준기-서예지-이혜영-최민수의 미친 열연과 압도적 표현력은 그야말로 비교불가였다.

이와 함께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진민 감독의 "연출 끝판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는 장담처럼 시청자를 쥐락펴락하는 짜임새 있는 연출력을 통해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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