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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장근석X장근석,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


도망치는 사도찬 VS 죽어가는 백준수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장근석이 구치소에서 탈주하는 사도찬과 죽어가는 백준수로 역대급 열연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연출 남태진, 이하 '스위치') 27, 28회에서는 백준수(장근석)가 사도찬(장근석)으로 변신해 도망을 치고, 사도찬은 백준수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통쾌한 '스위치 작전'이 펼쳐졌다.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살인미수죄로 인해 교도소에 있으면 불곰하고 게임에 승산이 없다며 "내가 사기꾼 사도찬으로 죽겠습니다. 백준수 검사로 살아주십시오"라면서 자신이 죽겠다는 충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그러자 사도찬은 "그 제안 거절합니다. 나 백준수로 살기 싫거든. 내가 왜 남의 인생 살아야 돼?"라면서 냉정하게 거부 의사를 표했다. 결국 백준수는 사도찬을 구속시켰고, 백준수는 앞이 뿌옇게 보이는 등 자신의 건강이 악화되자 고민을 거듭했다.

이어 백준수는 사도찬을 탈옥시킬 거라면서 구치소에서 사도찬을 쓰러지게 만들고, 구급차로 호송하던 중 자신과 스위치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백준수는 사도찬의 탈주를 알게 된 금태웅(정웅인)이 구급차를 쫓아 사도찬을 죽이려고 할 것이므로, 자신과 사도찬을 맞바꿔 사도찬 대신 죽음을 맞이하고 사도찬은 백준수 검사로 살아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사도찬은 "훌륭한 시나리오"라며 겉으로 동조했지만 "당신의 시나리오와 내 시나리오. 누구의 시나리오대로 흘러가는지 두고 봅시다"라는 속내를 드러냈다.

마침내 백준수가 정한 디데이가 되자 사도찬은 배급받은 사식을 먹고 쓰러졌고, 이내 구급차에 실려 이동됐다. 이 소식을 들은 김실장(송원석)은 금태웅에게 바로 보고했고, 금태웅은 사도찬을 데려오라면서 김실장에게 이번에도 놓치면 용서 못한다는 협박을 했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김실장은 구치소에서 나오는 구급차를 뒤쫓았지만 구치소에서 나온 구급차에는 고계장(차엽)과 백준수가 있었고 죄수복을 입은 백준수는 단호히 결심한 듯 고계장에게 당부의 말을 남기고 산으로 도주했다.

김실장은 곧바로 백준수를 추격했고, 숲길을 따라 힘겹게 도망가던 백준수는 심장을 움켜잡으며 고통스러워하던 중 그 자리에 쓰러졌고 김실장은 칼을 들고 백준수를 향해 다가왔다.

하지만 이 모든 계획은 사도찬이 미리 '스위치팀'과 상의, 세팅한 작전임이 밝혀졌다.

백준수의 계획을 들은 사도찬은 전인태(안승환)를 대기시켜 김실장에게 위협받던 백준수를 다시 구해냈고 "난 이제 아무도 잃지 않아. 오하라도. 당신도"라며 진심을 읊조렸다. 이후 구출돼 병원에 누워있는 백준수를 대신해 검찰청으로 출근한 사도찬은 김실장이 백준수를 살해하려 시도한 정황을 모두 영상 녹화해, 이를 빌미로 김실장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백준수가 된 사도찬과 오하라(한예리)가 김실장을 체포한 후 금태웅을 향해 "다음은 금태웅씨 당신입니다"라며 짜릿한 반전을 선사하면서 이번에야말로 '스위치 군단'이 금태웅을 처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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