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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전원 안타' KIA, 두산 5연승 막았다


[KIA 14-4 두산] 팻딘도 7이닝 1실점 QS+로 승리 일조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KIA 타이거즈가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하면서 두산 베어스의 연승을 막았다.

KIA는 2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장단타 20개를 뽑아내면서 두산을 14-4로 완파했다. 이 승리로 두산에 당한 2연패를 설욕한 것은 물론 두산의 연승 행진을 4에서 저지했다.

로저 버나디나가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5타수 4안타 2타점 4득점을 올리면서 펄펄 날았고 김주찬은 4타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공헌했다. 나지완도 3타점을 보탰다. 팻딘은 완투승을 거뒀다.

시작부터 스코어가 움직였다. 김선빈이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출루하자 이어진 버나디나가 곧바로 중전 안타로 점수를 올렸다. 이어진 김주찬이 빠른 스윙으로 시즌 6호 좌월 투런 홈런포를 가동, 점수를 3-0으로 벌렸다.

3회에도 점수가 쏟아졌다. 선두타자 최형우가 안타로 출루하자 나지완이 곧바로 2루타로 무사 2·3루를 만들었다. 정성훈이 싹쓸이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김민식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유희관을 난타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4회 버나디나의 홈런 등으로 3점을 뽑아낸 KIA는 5회 김주찬의 2타점 적시타와 나지완의 투런 홈런으로 13점을 뽑아냈다. 두산이 5회말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는 KIA 쪽으로 기울었다.

7회에도 1점을 추가한 KIA 타선에 힘입어 팻딘도 힘을 냈다. 5회 1점을 내준 것을 제외하곤 이렇다할 위기 상황없이 경기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했다. 승부가 기울자 KIA는 박정수와 유승철을 마운드에 올렸다. 두 투수가 3실점했지만 경기에 영향은 없었다. KIA가 10점차 완승을 따냈다.

조이뉴스24 잠실=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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