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민희X이자벨 위페르 '클레어의 카메라', 칸의 낮과 밤


홍상수 감독의 20번째 장편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의 메인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클레어의 카메라'(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는 홍상수 감독의 20번째 장편이자 매년 5월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도시 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김민희와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 장미희가 출연한다.

공개된 메인포스터 2종에는 각각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칸의 낮과 밤의 풍경이 담겨있다. 예쁘고 착한 개, 밥이 머무는 노천 카페를 찾는 사람의 각기 다른 표정과 풍경을 담은 메인 예고편에 이어 공개된 메인포스터 2종에는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사람,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와 전만희(김민희 분)가 서로를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낮에 칸의 해변에서 우연히 만난 두 사람의 호기심 어린 표정과 같은 날 밤 칸의 노천 카페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한결 가까워진 거리는 하룻동안 이들에게 어떤 이야기들이 있었는지 궁금케 한다. 낮의 해변 포스터에는 이자벨위페르의 노란 상의와 페도라, 김민희의 슬리브리스 상의가 푸른 칸의 해변과 함께 오월의 칸의 공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밤의 카페 포스터는 노천에 함께 앉은 두 사람의 온기와 함께 테이블에서 일렁이는 촛불, 보랏빛 색감이 이국적인 공기를 더한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이자벨 위페르와 베를린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자 김민희, 두 사람의 첫만남으로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들이 전작 속 캐릭터와 어떤 다른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한편 '클레어의 카메라'는 홍상수 감독과 연인 김민희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이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민희X이자벨 위페르 '클레어의 카메라', 칸의 낮과 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