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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신곡 티저 공개


"힙합은 유행 아닌 경험 바탕"…자전적 앨범 낸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드렁큰타이거가 신곡 일부를 공개하고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타이거JK는 11일 자정 자신의 SNS와 소속사 필굿뮤직 채널 등을 통해 드렁큰타이거의 새 싱글 'Yet(옛)'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타이거JK는 탁 트인 하늘과 도심을 배경으로 강렬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동시 공개된 강렬한 비트와 음색은 단번에 드렁큰타이거 음악을 연상케 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다.

드렁큰타이거 정규 10집의 선공개곡 'Yet'은 기존 그의 음악을 사랑해준 팬들은 물론 현 세대를 모두 만족시킬 힙합곡으로, 산전수전을 겪은 그의 자전곡이기도 하다.

1998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로 데뷔해 현재까지 겪은 많은 일들을 그만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힙합은 한 순간의 유행이 아닌,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음악'이란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빅히트를 기록한 2009년작 'Feel gHood Muzik'의 프로듀서 랍티미스트와 협업했다.

타이거JK는 오는 13일 드렁큰타이거의 새 정규앨범 선공개곡 'Yet'을 발표하고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999년 데뷔해 한국 힙합의 대중화와 역사를 이끌었던 드렁큰타이거의 기념비적인 마지막 음반이다. 약 20년 한국힙합의 역사와 함께 굵직한 경력을 쌓아온 드렁큰타이거의 컴백은 많은 힙합 팬들에 반가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타이거JK는 그간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 드렁큰타이거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힙합신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5집 활동 이후 DJ샤인이 탈퇴한 뒤 타이거JK 홀로 활동했으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Monster)'를 히트시켰다.

타이거JK는 13일 새 싱글을 시작으로 드렁큰타이거 마지막 앨범을 차례로 공개할 계획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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