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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김민희, 신작 '클레어의 카메라' 시사 불참


해외 영화제 동반 참석해 온 모습과 다른 행보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시사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오는 25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감독 홍상수, 제작 영화제작전원사)는 홍상수 감독과 연인 김민희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에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세 번째 작품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제70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특별부문에 초청된 '클레어의 카메라'와 경쟁부문 초청작 '그 후'까지 두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난 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국내 언론 배급 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연인 관계임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두 사람은 '그 후'의 국내 시사에 불참했다.

통상 한국영화의 언론 배급 시사에는 상영 후 기자간담회가 개최되고 이 자리엔 감독과 주연 배우가 참석하지만 당시 영화는 기자간담회와 매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았다.

'클레어의 카메라'의 시사 역시 지난 2017년 6월 열렸던 '그 후' 언론 배급 시사와 같은 모양새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 후 간담회는 이뤄지지 않는다. 칸과 베를린 등 해외 영화제에 동반 참석해 여전한 애정 전선을 보여줬던 것과는 상반된 행보다.

현재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인 홍 감독과 김민희의 로맨스를 향한 국내의 싸늘한 여론을 의식한듯 보인다. 최근 두 사람은 국내 모 쇼핑 아울렛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슈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한편 개봉을 앞둔 '클레어의 카메라'는 매년 5월 칸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도시 칸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김민희와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 장미희가 출연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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