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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양승동 신임 KBS 사장 임명 재가


양 신임 사장, 정연주 사장 강제 퇴출에 맞서다 파면 경험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6일 양승동 신임 KBS 사장의 임명을 재가했다.

양 신임 사장은 1989년 KBS에 입사, 지난 2008년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사원행동’ 공동대표로서 MB정부 KBS 장악의 상징적 사건인 ‘정연주 사장 강제 퇴출’에 맞서다 파면됐다. 이후 재심을 거쳐 정직 처분을 받고 좌천됐다.

양 사장은 KBS PD협회장, 한국PD연합회장을 역임했고 KBS부산총국 편성제작국장 등을 지냈다. ‘KBS스페셜’, ‘추적60분’, ‘인물현대사’, ‘역사스페셜’ 등을 연출해 한국PD대상 공로상, 제23회 통일언론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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