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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올 시즌 LPGA 첫 메이저대회서 연장 승부


4차 연장 접전 펼쳐 일몰로 경기 중단…3일 재계 예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개인 통산 20승 고지에 바짝 다가섰다.

박인비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 4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렀다. 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에 있는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5언더파를 줄여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공동 1위로 4라운드를 마쳤고 페르닐라 린드베리(32·스웨덴) 재미교포 제니퍼 송(29·신한금융그룹·한국명 송민영)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전도 치열했다. 세 선수는 2차 연장까지 함께했다. 그러나 3차 연장에서 제니퍼 송이 우승 경쟁에서 먼저 밀려났다. 그는 파에 그쳤고 박인비와 린드베리는 버디를 잡았다.

박인비는 린드베리와 4차 연장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두 선수 모두 파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해가 저물었고 결국 경기는 중단됐다.

5차 연장전은 3일 열린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LPGA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8승과 함께 투어 20승째를 올리게 된다.

한편 박성현(25·KEB하나은행)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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