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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네' 강수지 "김영옥 보고 母 생각나" 눈물


'할머니네 똥강아지', 29일 방송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할머니네 똥강아지' 강수지가 지난 2월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다.

26일 오후 서울 상암 MBC 사옥 D스튜디오에서 '가족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이하 '할머니네 똥강아지') 현장공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국진과 강소라, 양세형, 장영란, 김영옥 등이 출연한다.

지난 2월 모친상을 당한 강수지는 "손녀, 할머니, 증조 할머니까지 우린 정말 닮았다는 생각을 한다. 김영옥 선생님의 VCR을 보는 데 우리 엄마와 너무 닮았다. 어머니 돌아가신지 한 달 됐는데 너무 닮으셨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강수지는 "어머니가 딸을 키우면서 했던 행동이 많이 생각났다"라며 "엄마와 할머니에 대해 너무 모르고 생활한 것이 아닌가. 이번 프로그램을 하면서 좀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할머니에 대해 좀 더 알았어야 하지 않았나. 저희 딸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할머니에 대해서 많이 들려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인해 다른 사고 방식과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소통을 담는 프로그램. 고령화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인해 손주들의 육아를 맡는 조부모들이 많아지는 현 세태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온 할머니와 손주가 어떻게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해 가는지 그 과정을 담아낸다. 배우 김영옥과 손녀딸 김선우 씨, 남능미와 야구선수 손자 권희도, 아역배우 이로운과 할머니 안옥자 씨 등이 출연자로 참석한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총 2부작으로 방송되며, 오는 29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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