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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NIPA, 유망 스타트업 공동 육성


웹OS 소스 오픈하고 업무 공간, 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LG전자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손잡고 정보통신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LG전자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16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협약에 따라 공개형 버전의 웹OS 소스코드(webOS Open Source Edition)를 공개하기로 했다. 웹OS 개발자 사이트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웹OS 소스코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웹OS는 LG전자가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 등에 적용하고 있는 독자 플랫폼이다.

LG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천한 스타트업 가운데 유망 업체를 선정해 웹OS 개발 노하우를 전수하는 한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의 업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픈소스서밋(Open Source Summit), 오스콘(OSCON) 등 글로벌 오픈소스 행사에도 스타트업과 함께 참가한다.

웹OS는 HTML5(Hypertext Markup Language), CSS3(Cascading Style Sheet) 등의 웹 표준을 지원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개발이 가능하다. 또 LG전자가 이미 스마트 TV, 사이니지 등에 적용해 안정성을 검증했다는 장점도 있다.

박일평 LG전자 CTO는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상생 협력으로 인공지능, 로봇 등이 본격 활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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