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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충청은 예절 지역…안희정 그릇된 행동"


"추경, 좌파식 소득분배 정책에 불과"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충남을 찾아 '안희정 파문'을 거론하며 충남지사를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홍 대표는 16일 충남 천안축산농협에서 '충청 민심 점검회의'를 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그릇된 행동으로 땅바닥에 떨어진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충정과 예절의 지역에서 최근 낯부끄러운 일이 속출했다"며 안 전 지사와 최근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사퇴한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을 싸잡아 비판했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상되던 충남에서 연이어 발생한 성추문으로 민주당 세력이 약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오전 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경남과 함께 충남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한 것도 이러한 정무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홍 대표는 정부의 4조원 규모 청년일자리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에 대해선 "추경 발표 내용을 보면, 결국 좌파식의 소득주도성장론에 근거한 소득분배 정책에 불과하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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