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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서플로우 프로젝트 88%, 아마존 클라우드 기반"


윤석찬 테크 에반젤리스트 "모든 개발자가 머신러닝 쓰도록 지원"

[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기반 텐서플로우(Tensorflow) 프로젝트의 88%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돌아간다."

윤석찬 AWS코리아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손에 머신러닝을 쥐어주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텐서플로우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머신러닝 프레임워크 중 하나다.

이를 위해 AWS는 세 개의 층위로 구성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째는 프레임워크와 인터페이스로 아파치 엠엑스넷(Apache MXNet),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 등을 개발자가 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둘째는 지난해 출시한 아마존 세이지 메이커, 딥렌즈 등의 플랫폼이며, 셋째는 아마존 폴리·알렉사 같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다.

이날 그는 다양한 AWS 기반 머신러닝 고객 사례도 소개했다.

핀터레스트는 대용량 이미지 추천과 스팸 탐지, 미국프로풋볼(NFL)은 선수들의 실시간 위치를 통한 경기 예측에 머신러닝을 활용하고 있다. 중국 스타트업 투심플은 충돌 회피용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스타트업 중에는 원티드가 이력서 파일 분석, 취업자와 회사 매칭 분석에 머신러닝을 쓴다. 버즈빌은 잠금화면 콘텐츠 추천과 필터링 기능에, 매스프레소는 수식 등 문자 인식을 통한 문제 풀이 기능을 제공하는 데 이용중이다.

그는 "아마존 AI의 역사는 아마존의 역사와 똑같다"며 "(1995년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20년 가까이 AI를 잘 활용해왔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1995년 서비스를 시작할 때부터 분야·주제별 리뷰에 따른 책 추천 기능(Eyes&Editors)을 제공했다는 얘기다. AWS는 2015년부터 아마존 머신러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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