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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유기' 표절 의혹…홍자매 측 "해당 작품 들어본 적 없어"


6일 땅별작가 '화유기' 표절 의혹 제기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화유기' 측이 표절 의혹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6일 '화유기'를 집필한 홍자매(홍정은, 홍미란) 측은 조이뉴스24에 "해당 작품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표절 의혹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땅별(정은숙) 작가는 블로그에 자신이 연재한 웹소설 '애유기'와 '화유기'의 내용, 캐릭터 설정 등이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애유기'는 지난 2015년 포털 사이트에 연재됐다. 정은숙 작가는 '화유기'와 '애유기'를 항목별로 비교하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땅별 작가는 "우리나라 저작권법상 특정 지문이나 대사가 상당 부분 일치하지 않는 이상 표절로 인정받기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며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작품의 설정을 이렇게 그대로 갖다 써도 되는 걸까. 법망은 피할 수 있을지 몰라도 작가의 자존심상, 업계의 도리상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또한 "오랜 고민 끝에 이대로 넘기는 것은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유사성 제기에 나서게 됐다"고 글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요괴 손오공(이승기 분)과 고상한 젠틀요괴 우마왕(차승원 분)이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지난 5일 20부작으로 종영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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