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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오늘(27일) 백골부대 신병교육대 입소 "행사 無"


빅뱅 탑에 이어 두번째 복무 "잘 다녀오겠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빅뱅 지드래곤이 현역 입대한다.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현역으로 입소한다. 그는 5주간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지드래곤은 이날 별도의 행사 없이 취재진 비공개로 조용히 입소할 전망이다.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중 탑에 이어 두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입대 전날인 26일 자신의 SNS에 "몸건강히 다녀오길"이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의 사진을 게재했다. 지드래곤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양현석 대표와 지드래곤이 포옹을 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 입대를 언급하며 "언제나 그래왔듯이 여러분들 또한 그 자리에 그대로 계신다면 잠시 떨어져있을 뿐이지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한,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라며 "성숙된 모습으로 나타날 테니까 여러분들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면 더 좋은 기회이자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또 지난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YG리퍼블릭 제주신화월드점' 그랜드 오픈 행사에 참석,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지드래곤은 "입대를 앞두고 공식석상에 서게 됐다. 떨린다"라며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배우 민효린과 결혼한 빅뱅 멤버 태양 역시 3월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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