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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남자 오수' 이종현X김소은, 극과 극 커플 탄생 예고


오는 3월5일 밤 9시 첫방송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그남자 오수' 배우 이종현과 김소은의 극과 극 케미가 폭발한다.

22일 OCN 월화로맨스 '그남자 오수'(극본 정유선, 연출 남기훈) 제작진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 신개념 극과 극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이종현 분)와 대차게 까인 연애 허당녀 유리(김소은 분)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 이야기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이종현은 깔끔하게 정돈된 수트차림으로 꽃미모를 한껏 발산한다. 특히 사무적인 표정으로 시계를 보거나 투명 보드에 수학공식을 쓰는 등 이성적이고 냉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 "스스로 가치를 높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상처받을 필요 있습니까?"라는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팩트 폭격을 날린다. 상대의 기분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독설가의 면모와 함께 연애감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오수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반면 김소은은 큰 눈망울에 눈물을 그렁그렁 매단 채로 등장한다. 당황스러운 표정을 숨기지 못하거나 꽃을 받아들고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감성적인 분위기를 드러내는 것. 결혼할거라 믿던 오랜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유리컵을 깨거나 소리 지르며 달려가다 넘어지는 등 감정에 솔직한 성격이지만 연애에는 허당 성격을 여실히 드러낸다.

술에 취해 "불같이 타올라야만 사랑이야?"라고 울먹이는 김소은과 차분하게 "그 남자한테 뜨거웠던 것도 아니었잖아"라고 맞받아치는 이종현. 성격, 연애관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사사건건 얽히고설키며 N극과 S극처럼 서로에게 끌릴 것을 예고, 앞으로 보여줄 티격태격 썸 로맨스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그남자 오수'는 드라마 '풀하우스 테이크2'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남기훈 감독과 정유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3월5일 밤 9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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