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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女대표팀 '4강행', 미국 꺾고 5연승


[한국 9-6 미국]올림픽 첫 메달 획득 가능성 UP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끌고 있는 한국 여자컬링대표팀이 한국 컬링 역사를 다시 썼다.

한국은 20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8차전에서 미국에 9-6으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5연승으로 내달렸다.

또한 6승 1패를 기록하며 중간순위 1위로 남은 예선 결과에 상관 없이 4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올림픽 무대에서 첫 4강 진출로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세계랭킹 7위 미국을 맞아 경기 초반은 끌려갔다.

4엔드까지 2-3으로 리드당했다. 그러나 5엔드에서 스틸(선공 팀이 득점 하는 것)에 성공하며 대거 4점을 냈다. 김은정이 마지막 샷으로 하우스에 있던 미국의 스톤 2개만 빼냈고 대량 득점으로 이어졌다.

미국도 당하고 있지만 않았다. 8엔드에서 점수를 추가해 6-7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은 9엔드에서 2점을 더했다. 9-6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마지막 10엔드에서 가드에 성공하며 미국의 득점 기회를 막았다. 여자 컬링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 대회를 통해 올림픽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예선에서 3승 5패를 기록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소치에서는 미국과 예선 마지막 경기 상대로도 만났다. 그때도 한국은 11-2로 기권승을 거뒀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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