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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축전…"윤성빈, 가슴벅찬 희망 줬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딴 윤성빈에게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16일 윤성빈의 금메달 획득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들에게 최고의 설 선물이 됐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하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용기와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윤 선수가 이제 우리를 썰매강국으로 이끌어줄 것 같다"며 "94년 개띠 윤 선수가 장담했듯 황금개띠 해에 황금개가 되어 국민들에게 가슴벅찬 희망을 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윤성빈은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20초55의 기록으로 러시아 출신 니키타 트레구보프(3분22초18)를 제치고 아시아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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