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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올해도 개막전 선발은 커쇼"


류현진 포함 투수조와 포수조 스프링캠프 먼저 스타트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올 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다저스는 오는 3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AT&T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원정 개막전을 치른다.

미국 스포츠전문 케이블 방송 ESPN은 "커쇼가 변함 없이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등판한다"고 14일 전했다.

커쇼는 이로써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8시즌 연속으로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그가 만약 예정대로 마운드에 오른다면 다저스 구단 역사상 개막전 연속 등판 기록을 새로 쓴다.

커쇼는 지난해까지 개막전 연속 선발등판으로 돈 드라이스데일·돈 서튼과 타이(8회 연속)를 이뤘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 연속 기록은 로빈 로버츠가 갖고 있다.

그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지난 1950년부터 1961년까지 12시즌 연속 개막전에 선발등판했다.

한편 다저스는 같은날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에 들어갔다. 커쇼와 류현진 등 투수조와 포수조가 먼저 스프링캠프를 시작한다.

ESPN은 "이 자리에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개막전 선발을 커쇼라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커쇼는 ESPN과 인터뷰를 통해 "(개막전)준비는 이미 시작했다"며 "불펜 투구도 실시했다. 내일(15일) 한 번 더 공을 던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현진도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가 스프링캠프 준비에 들어갔다. 그는 이달 초 현지에 도착해 개인운동을 시작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다저스의 5선바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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