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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비행소녀' 합류…"가수 생명 끝났을까 걱정"


방송 최초 김현정 생얼 공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90년대 디바 김현정이 '비행소녀'에 출연한다.

12일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제작진에 따르면, 가수 김현정이 새로운 비행소녀로 합류한다.

김현정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선 "김현정 노래 '다 돌려놔'는 퍼펙트 올킬이었다" "수많은 히트곡으로 여자 댄스가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90년대 대표 인기가수답게 '멍' '그녀와의 이별' '되돌아온 이별' '혼자한 사랑' 등 멈추지 않는 1위 행진였다" "파워 넘치는 사이다 가창력 듣고 싶다" 등 격하게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현정은 "제가 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저 또한 비행 중이기 때문에 행복한 비혼 라이프를 보여드리고 싶어 나오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또 근황을 묻는 주위의 물음에는 "요즘엔 '언니는 살아있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등 드라마 OST 음반을 냈었다"고 전했다.

또한 "매번 1등만 하다가 정상에서 내려왔을 땐 배터리 수명이 다한 것처럼 가수 생명이 다 끝났을까 걱정됐다"면서 "온도가 항상 뜨거울 수는 없는 것처럼 인기와 사랑도 그런 것 같다. 그 동안 마음 내려놓기와 비우기 연습을 많이 했다. 지난 8년 동안 굉장히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선 김현정의 생얼이 방송 최초로 공개되기도 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수도 하기 전 카리스마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김현정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정은 "사실 쿨한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며 "말려서 찍었다. 머리도 안 감았는데 제작진이 기습 방문을 했다. 리얼리티 특성상 저 스스로도 많이 오픈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게 생얼 오픈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선배 비행소녀 조미령과 김지민은 "원래 첫회는 그렇다" "우리도 첫회 때 다 그랬다"며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이날 김현정은 직업이 모델인 반려견 짱이와 함께 사는 럭셔리 싱글 하우스를 최초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또 김현정은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는 등 독특한 일상으로 '프로 혼말러(?)'의 끝을 보여주며 엉뚱 매력을 발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김현정이 첫 출연하는 '비행소녀'는 이날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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