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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개막식 논란 심경 "일부 비난이 여론…제 불찰"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 논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과 함께 사과했다.

김미화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그러나 이것조차 제 불찰"이라고 적었다.

이어 "저를 아껴주시는 분들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 올림픽 중계에 부족함이 있었음을 겸허히 인정하며 앞으로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박경추, 허승욱과 함께 MBC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에 나섰다. 개막식 이후 일각에서는 김미화의 일부 발언을 문제삼으며 자질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정치적인 발언도 아쉬웠다는 지적이 있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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