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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분' 손흥민, 결정적 도움…토트넘, FA컵 16강 진출


10일 아스널전 대비해 이른 시간 교체 아웃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61분을 소화하며 도움까지 올렸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포트와 잉글랜드 FA컵 32강전에 선발 출전했다.

날카로운 움직임을 수차례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초반 뉴포트가 총 공세를 펼치면서 팀이 어려운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다급해진 토트넘 수비진은 다소 흔들렸만 이내 가다듬었다.

전반 20분부터는 손흥민을 중심으로 공격을 펼쳤다. 전반 22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대니 로즈까지 연결됐지만 골망을 가르진 못했다.

전반 29분 무사 시소코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들어가면서 토트넘은 정상궤도에 올랐다. 전반 33분 손흥민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왼쪽에서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가다가 에릭 라멜라에게 패스를 건넸고 라멜라가 이 공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도움이 기록됐다.

손흥민은 종횡무진 활약했다. 하부리그 뉴포트를 상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전부 보여줬다. 전반 40분 오른발로 감아찬 공이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는 후반 16분, 다소 이른 시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교체되어 나갔다. 오는 10일 아스널과 홈경기를 대비한 교체였다. 관중들의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팀은 결국 이 스코어를 지키며 2-0으로 승리, FA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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