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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정용화 보호 못해 책임감…악플러 엄중 대응"


"많은 논의 끝 군입대 결정, 어려움 함께 극복해 갈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FNC엔터테인먼트가 최근 씨엔블루 정용화 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했다.

5일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사이트와 SNS를 통해 "최근 정용화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상처받으신 많은 팬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며 "어떤 이유에서건 아티스트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지 못하고 보호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이에 대한 팬 여러분의 불만과 시정 및 요구 사항에 대해서도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 허위 제보, 정용화 악플러와 관련한 지속적인 제보 등 모든 사안에 대해 철저하게 대응 방안을 강구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FNC는 "지금은 어떠한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상세한 내용을 일일이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며, 향후 진행 결과는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또한 회사 콜센터와 관련한 불만에 대해서는 조속히 담당자를 교체하도록 조치했다"고 알렸다.

정용화의 입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소속사는 " 여러 해외 일정을 앞에 두고 갑작스럽게 입대할 수밖에 없었던 점, 국내외 팬들에게 충분히 말하지 못하고 인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하지만 짧은 시간이지만 회사와 아티스트 서로가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해 많은 논의를 거쳐 내린 결정임을 말씀드리며 언제이든 하나하나 말씀드릴 때가 있을 거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갑작스런 결정들에 혼란스러우신 국내외 팬들에게 어떤 방식으로든 인사드릴 수 있는 방법을 조만간 말씀드릴 예정"이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며, 팬들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는 원칙을 반드시 지켜나가고 팬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아티스트 보호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내부 직원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악플러,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 및 보다 적극적이고 엄중한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우리 직원들은 여러분처럼 정용화의 아티스트로서 재능과 흘린 땀과 진심들을 존중하며, 앞으로도 그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변함없이 지켜나갈 것이다. 그와 함께 일하는 스태프로서, 또한 그를 가까이서 지켜봐온 동료이자 팬으로서, 이런 어려움을 함께 의지하며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정용화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입학 과정에서 제대로 면접을 보지 않고 합격했다는 보도로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해외 투어 일정을 취소했으며, 오는 3월 5일 입대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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