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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이태임, 치어리딩 도전…불타는 승부욕


우지원, 시투 선생님 나선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비행소녀' 배우 이태임이 치어리딩에 도전한다.

22일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제작진은 이태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태임은 한 농구 구단으로부터 시투와 치어리딩을 제안 받는다. 구단 관계자는 이태임과 미팅에서 "그동안 이태임 씨께 러브콜을 굉장히 많이 보냈는데 드디어 응답을 받게 됐다"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태임은 "제가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으며 첫 시투와 치어리딩에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낸다.

이태임은 치어리딩 연습을 위해 치어리더들과 함께 맹연습에 돌입,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아이돌 뺨치는 비주얼로 환상의 칼군무 시범을 보이는 치어리딩 팀의 모습에 멍하니 반쯤 넋이 나간 모습을 보이더니 만만치 않은 안무 동작에 마음과 다르게 실수를 연발하며 한층 더 높아진 부담감을 느낀다.

이어 이태임은 "처음이다 보니 많이 걱정된다"며 "제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가 될 것 같아 책임감이 막중하다. 치어리더 팀에게 민폐를 주지 않기 위해서라도 연습을 많이 해야겠다.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의욕 가득한 의지를 불태운다. 이에 구단 관계자는 "치어리딩은 춤을 춘다는 것보다 관중과 같이 응원한다는 개념이라서 다른 춤보다 더 많은 에너지 발산이 필요하다. 그래서 쉬운 일은 아니다"고 조언한다.

또 이태임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코트 위의 황태자' 우지원을 만난다. 이날 이태임 매니저는 "너무 다급해서 수소문 끝에 어렵게 모셨다"며 시투 선생님으로 우지원을 소개한다. 전직 농구 황태자의 화려한 손놀림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에 이태임은 그저 감탄한 듯 존경 가득한 눈빛을 보인다. 이를 본 양세찬과 윤정수는 "너 밝은 애였구나" "그냥 여기에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었구나"라며 섭섭해 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

우지원은 "본격적인 수업 전에 간단하게 몸풀기로 2:1로 농구를 하자. 10점 내기에 7점을 먼저 주겠다"며 농구 내기를 제안한다. 이는 이태임의 승부욕에 불을 지피고 그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던 엄청난 리액션과 강한 승부욕으로 의외의 파워를 선보이며 마치 익룡 같은 환호성을 내지른다.

무서운 승부욕을 보이는 이태임을 향해 우지원은 "텔레비전에서 보던 얌전한 이미지와 완전 다르다"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이며 "럭비 하느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낸다. 스튜디오에서는 "우리도 이런 태임 씨 모습이 처음이다" "태임 씨 용감하다" "6천명 관객 앞에서 치어리딩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인데" "치어리딩은 역시 군무의 맛이 있다"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이태임의 치어리딩 도전기는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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