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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민주당에 中企 혁신성장 위한 정책과제 전달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제도 개선 등 주장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사회적대타협을 위한 현안 경청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근로시간 단축 보완책 마련 ▲최저임금 제도 개선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 활성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 강력 근절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조속 제정 ▲스마트공장 고도화·표준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 및 예산확대 ▲온라인 영세자영업자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 등 중소기업계 주요 현안의 개선을 요청했다.

이후 이어진 자유 발언과 오찬에서는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공동판매 합법화 ▲中企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 및 국내복귀기업(U턴기업) 지원 ▲수도권 내 중소기업 전용 R&D 단지 조성 ▲특허공제 제도 운영을 위한 정부출연 등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요구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정책 변화, 지방선거와 개헌 등으로 올해 중소기업의 사업환경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이 새로운 환경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고용유지와 소득 향상을 모두 달성할 수 있도록 국회·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보완책을 마련해 연착륙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하나하나 귀를 기울이고 대기업, 중소기업, 노동자 모두가 상생하는 정책으로 피드백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계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서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우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정책위의장,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정책위수석부의장, 이학영 당 을지로위원장, 윤관석 원내정치개혁부대표, 이훈 원내협치부대표, 송옥숙 원내민생부대표, 제윤경 원내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동형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전남 한국자동제어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신길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수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최현규 대한니트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신정기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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