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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길X박하나X왕빛나, KBS 일일극 이끌 3우먼파워


'내남자의비밀' 후속, '인형의 집' 2월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최명길, 박하나, 왕빛나가 KBS 2TV 새 저녁일일극에서 맞붙는다.

19일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이정대 연출 김상휘 제작 숨은그림미디어) 측은 "박하나와 왕빛나를 여주인공으로 확정했고 연륜 넘치는 최명길이 중요한 배역으로 캐스팅 됐다"며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편성이 확정됐고, '징비록'을 연출한 김상휘 PD가 연출자로 나서 조만간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오는 첫 방송될 '인형의 집'은 굴지의 패션 재벌 은회장 집안을 둘러싼 이들의 욕망과 야망, 비밀을 들여다보며 진실과 허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볼 드라마다.

사랑만 받고 자란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과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의 재벌 3세 은경혜(왕빛나 분), 물과 기름 같은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홍세연 역을 맡은 박하나는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등 100부작 이상의 장편 드라마에서 강점을 가진 배우. 씩씩하고 긍정적이었던 홍세연이 사랑했던 사람들로부터 배신을 당하고, 이후 이들을 향해 복수의 칼을 꺼내 드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왕빛나가 연기하는 은경혜는 은회장의 유일한 혈육이다. 은회장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부유하게 자랐지만, 이면에는 언제 버림받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생긴 충동 조절 장애와 쇼핑중독, 강박과 노이로제 등 온갖 병에 시달리는 인물이다. 악녀지만 결코 악녀로만 볼 수 없는 외롭고 불안한 은경혜를 설득력 있는 연기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명길은 딸에게 미안한 것이 많은 홍세연의 엄마 금영숙을 연기한다. 가사도우미 일을 하면서도 경제력 없는 남편에게 잔소리 한번 한 적 없는 부드러운 성품의 아내지만 남몰래 이중생활을 하는 등 비밀을 품고 있는 인물. 최고의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갈 예정이다.

'인형의 집' 측은 "최명길을 필두로 박하나-왕빛나의 연기 열전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만반의 준비를 해 주중 저녁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내달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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