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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T2 첫 손님,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반다비가 맞이


올림픽 홍보 조형물도 설치, 본격 알리기 나서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새로 개항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하 T2)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물이 설치됐다.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18일 인천공항 T2 내 홍보물을 설치해 대회를 위해 방한한 손님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열기 조성에 나섰다고 전했다.

T2는 이날 개항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1층 입국장 수화물 수취대 레인에 화물 안내 홍보물과 경기종목 및 경기장을 소개하는 36m의 대형 그래픽을 설치했다.

또, 입국 출입문 A앞에 '웰컴 투 코리아(Welcome to Korea)' 팻말의 마스코트 조형물 및 4, 5번 출입구 앞 큰절하는 한복마스코트 조형물이 20개 언어의 환영 메시지로 방한한 선수와 관계자들을 환영했다.

입국 출입문 A인근 휴게존에 설치된 수호랑·반다비 조형물과 하이파이브를 하면 김연아 등 홍보대사의 육성 응원멘트가 나온다. 참가자 수가 전광판으로 계수되는 응원캠페인도 진행된다.

3층 출국장은 4, 5번 출입구 앞 팬스 그래픽과 대회 공식후원사인 대한항공과 연계해 120여개 체크인카운터에 마련된 다양한 포즈의 마스코트 장식품이 대회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됐다.

조직위는 T2 개항일이 패럴림픽 G-50과 같은 날임을 기념, 오는 21일까지 특별이벤트 '반다비를 찾아라!'도 실시한다. T2 내에 설치된 반다비 조형물 및 탈인형과 인증샷을 찍어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면 현장에서 마스코트 상품을 증정한다.

또, 이날 오전 4시20분 필리핀 마닐라에서 도착한 첫 항공편인 대한항공 KE624편으로 입국한 승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했다. 수호랑·반다비 탈인형이 환영맞이를 하고 첫 번째 승객에게는 왕·왕비 마스코트 인형과 모든 승객에게는 마스코트 배지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인천공항 T2를 시작으로 김포국제공항, 양양공항도 홍보물, 운영시설이 보강된다. 또, 이미 인천공항을 통해 주요 국가 취재진 및 관계자의 입국이 시작됐다. 26일부터는 등록 데스크 운영을 시작, 본격적인 대회 모드에 돌입한다.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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