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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 핸드볼, 방글라데시 대파하고 亞 선수권 첫 승


[한국 46-20 방글라데시]8골 심재복 경기 최우수선수 선정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아시아 정상 탈환을 목표로 세운 조영신호가 시원한 출발을 알렸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대표팀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남자 핸드볼선수권대회에 C조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방글라데시를 46-20으로 완파했다.

전반 시작부터 센터백 심재복(인천도시공사), 박광순(경희대)의 연속골에 라이트백 이은호(충남체육회)의 속공을 앞세워 11분께 10-2로 달아났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한국은 레프트윙 장동현(SK호크스). 레프트백 윤시열(다이도스틸), 라이트윙 하민호(상무피닉스), 피봇 김동명(두산) 등 10명이 돌아가며 득점에 성공했고 21-8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 선수들의 컨디션 점검에 주력한 한국은 노련한 센터백 정의경(두산)을 투입했고 득점을 쌓으며 10분께 32-13으로 점수를 벌렸다. 승기를 굳힌 한국은 15분부터 고르게 선수를 기용했다. 필드플레이어 14명 모두 득점을 했고 승리를 확인했다.

심재복이 8골, 2어시스트로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하민호(7골, 1어시스트), 황도엽(6골)도 공격을 이끌었고, 성인대표팀에 처음 데뷔한 골키퍼 박재용이 10세이브(방어율 47.6%)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나섰다. 4강에 진출하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한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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