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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제도' 발전 방안은…다음달 2일 학술세미나 개최


한국연금학회·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 공동 '퇴직연금 학술세미나'

[아이뉴스24 유재형기자]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국민들의 노후보장수준을 어떻게 확립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부각되고 있다. 공적연금제도의 지속가능상을 제고하면서 사적연금제도의 노후보장적 기능을 강화하는 유기적 역할 분담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퇴직연금제도 현안과 정책과제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연금학회와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은 다음달 2일 '2018년 퇴직연금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류건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사회(좌장)로 여의도 금융투자교육권 501호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권문일 한국연금학회장(덕성여대 교수)과 우기영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연구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 1주제로 '퇴직연금 감독체계 개선방안'(근로복지연구원 박희진 박사) 발표에 이어 한국보험계리사회 박준범 박사의 토론이 펼쳐진다.

제 2주제로는 '퇴직연금 연계성 강화대책'(동아대 김대환 교수) 발표와 (주)KG제로인 연금연구소 김성일 소장의 토론이 있다.

3주제로는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과 운영과제'(한국연금연구소 손성동 대표) 발표와 자본시장연구원 남재우 연구위원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대표적인 사적연금제도인 퇴직연금제도가 공적연금제도와 유기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도적 과제가 필요하다는 인식 하에 마련됐다.

퇴직연금 도입이후 외형적 성장은 이뤘지만 중소기업 가입저조 등 퇴직연금 가입의 사각지대가 심화되고 퇴직자산이 제대로 연금으로 전환되지 못하고 대부분 일시금 형태로 지급되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권문일 연금학회장과 우기영 근로복지연구원장은 초대의 글을 통해 "퇴직연금제도가 노후소득보장제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퇴직연금제도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퇴직연금제도 정착을 위한 감독체계,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시 고려 사항, 퇴직연금제도 도입시 고려 상황 등을 퇴직연금제도의 역할 제고 차원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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