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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겨스타 하뉴, 부상 털고 연습 재개


지난해 부상으로 그랑프리도 결장…평창 올림픽 가능성 업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 간판스타 하뉴 유즈루가 부상을 털고 연습을 재개했다.

고바야시 요시코 일본스케이트연맹 피겨 강화부장은 16일 일본 도쿄에서 이사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뉴에 대해 "일주일전부터 연습을 재개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뉴는 앞서 지난해 11월 10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17 피겨스케이트 그랑프리 시리즈 NHK컵을 앞두고 가진 공식 연습에서 쿼드러플 러츠를 시도하던 중 넘어졌고 이윽고 연습을 중단했다.

결국 그는 오른쪽 발목 관절 바깥쪽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고 NHK컵과 12월에 있었던 전일본선수권에서 결장했다.

그는 이미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고 쇼트프로그램에서 올 시즌 베스트 기록인 112.72점을 기록해 평창 올림픽 출전권은 확보한 상태였다.

이 부상으로 당시 '데일리스포츠'와 닛칸스포츠 등 유력 스포츠지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연습 재개로 평창 올림픽 출장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고바야시 강화부장은 "집중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평창 올림픽까지) 잘 컨디션을 조절해줬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하뉴는 지난 2014 소치 러시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평창 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1948년과 1952년 동계 올림픽을 연속 우승한 딕 버튼(미국)에 이어 66년만에 동계 올림픽에서 2연패를 기록하게 된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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