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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주장 여름·부주장 이종원 선임


헌신적인 모습에 리더십 호평 "헌신하는 자세로 본분 수행"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괌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군팀 상주 상무가 2018년 상위 스플릿 진출을 이끌 주장으로 여름, 부주장에 이종원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새 시즌 주장 여름은 지난해 9월 김성준(울산 현대) 전역 후 주장 완장을 이어받아 강한 결단력과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등 위기에서도 클래식 잔류라는 성과를 만들었다. 또, 경기장 안팎에서 꾸준히 소통하며 팀 전체를 챙겼다. 선수단의 호평이 이어졌고 기존 선수들과 새로 합류할 선수들의 가교 구실을 해낼 적임자로 여름을 낙점했다.

김태완 상주 감독은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한 여름은 2018년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이고 실력은 물론 인성적인 면에서도 팀원 모두에게 본보기가 될 만하다"며 신뢰를 숨기지 않았다.

여름은 "주장 완장의 무게를 잘 알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개인보다 팀을 우선순위로 두고 헌신하는 자세로 묵묵히 주장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주장 이종원은 중원에서 전천후 활약을 했다. 그는 "부주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주장 여름과 함께 팀을 하나로 잘 융화시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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