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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팀개편·부상 이겨낸 긍정 에너지(종합)


9일 오후 6시 새 앨범 '비밀정원' 발표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은 지난해 멤버 진이의 탈퇴로 7인조가 됐다. 활동을 앞두고는 지호가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오마이걸 멤버들은 긍정 에너지로 시련을 이겨냈다. 이번 신곡에는 오마이걸의 밝은 기운이 가득 담겼다.

오마이걸이 9일 오후 서울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미니 5집 앨범 '비밀정원'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최근 발목 부상을 당한 지호도 휠체어를 타고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멤버들과 함께 신곡을 선보였다. 8인조에서 7인조가 됐지만 무대는 꽉 찼다.

오마이걸은 지난해 10월 멤버 진이가 건강상의 문제로 팀을 떠나고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도 해지됐다. '비밀정원'은 오마이걸이 7인조로 개편된 후 첫 공식 활동이다.

오마이걸은 "7인조 개편 후 첫 앨범이라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멤버들과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했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12월 말 신곡 무대 연습 중에 발목 부상을 당 지호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을 하다가 다쳤다. 빠르게 회복해서 함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모든 활동을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오마이걸은 완성도 높은 새 앨범 '비밀정원'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비밀정원'은 아직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꿈을 담은 비밀정원을 꿋꿋이 키워나가는 손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리드미컬한 록 기반 트랙 위에 동양적이고 신비스러운 멜로디를 감성적인 보컬로 표현했다.

오마이걸은 "'비밀정원'을 처음 듣고 굉장히 벅찼다. 자기만의 소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드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많은 분들이 오마이걸 스타일이라고 말씀해주실 때마다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또 "우리 목소리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연습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언젠가 나만의 정원이 있다는 희망적인 내용이 담긴 곡이다.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오마이걸의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마이걸의 새 앨범 '비밀정원'은 이날 오후 6시 전곡 음원이 공개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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