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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넘긴 '강철비', 막판 스퍼트 낼까


관객 호평 속 꾸준한 흥행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강철비'가 손익분기점 돌파 후 막판 흥행전에 돌입했다.

'강철비'(감독 양우석, 제작 모팩앤알프레드)는 지난 12월31일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끌어모은 후 관객들의 발길을 꾸준히 붙잡고 있다. 이후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강철비'는 극장가를 꽉 채운 대작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지난 12월14일 개봉한 '강철비'는 개봉 3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관객 돌파에 이어 개봉 18일째 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3주차부터 '신과함께-죄와 벌'과의 스크린 경쟁으로 상영점유율이 대푹 줄었지만 높은 좌석점유율로 입소문을 이끌었다.

연말연시 연휴에도 꾸준한 호평 속에 흥행을 이뤘다. 12월29일에는 안희정 충청남도지사가 자신의 SNS에 퇴직공무원 80여명과 함께 '강철비'를 관람했다며 호평 가득한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전쟁의 폭력 앞에 서 있는 우리의 현실, 냉엄한 강대국의 국제질서 속에 서 있는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게 한다"며 "냉정하게 하늘을 향해 솟구치던 미사일의 화염이 영화가 끝나도 제 마음에 화상처럼 선명히 남았다" 알렸다.

'강철비'는 입소문과 함께 장기 흥행의 가능성도 열었다. 개봉 5주차인 지난 7일에도 박스오피스 5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7년 1월 극장가에서 영화 '공조'와 '더 킹'이 흥행의 문을 열었듯 올해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 '강철비' '1987' 등 한국영화들이 나란히 흥행을 이어갈지에 시선이 쏠린다.

한편 '강철비'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어느 날,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 분)가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일촉즉발 한반도 최대 위기를 그린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다. '변호인' 양우석 감독의 신작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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