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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이진욱, 극한 한파 속 피투성이 실신 신 완성


폭설 쏟아진 도로 한복판에서 10시간 열연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리턴' 이진욱이 피를 흘린 채 도로 위에 쓰러져 있는 피투성이 실신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턴'은 도로 위 의문의 시신,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TV 리턴 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사회파 스릴러다.

이진욱은 한 번 꽂힌 사건은 해결하고 마는 타고난 깡과 범죄에 집착하는 근성을 지닌 강력계 꼴통 형사 독고영 역을 맡아 선 주먹 후 사고 캐릭터의 면모를 능청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리턴' 측은 이진욱이 어두운 도로 한 켠, 처참하게 전복된 차량 안에 쓰러져 있는 모습을 공개해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를 예고했다.

사진에는 얼굴 여기저기 핏빛 상처가 새겨진 채 절뚝거리며 차에서 빠져나와 길을 걷던 이진욱이 피를 토한 채 쓰러지는 순간의 모습이 담겼다. 검은 연기를 내던 차량이 결국 화염에 휩싸인 채 폭파되는 모습으로 위험천만 위기감을 드리운다.

과연 꼴통 형사 이진욱은 무슨 일로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 건지, 이진욱은 어떻게 이 위기에서 벗어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진욱은 교통사고 장면을 위해 늦은 밤 시간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단 한 번에 촬영을 끝내야하는 사고 장면이었던 만큼 이진욱은 긴 리허설도 마다하지 않은 채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동원된 보조출연자들과 호흡을 맞춘데 이어 극한의 한파로 인해 얼음장처럼 차가워진 도로 한복판에 쓰러지는 장면을 완벽하게 선보였다. 장장 10시간 동안 촬영이 진행된 와중에 갑작스럽게 폭설이 쏟아진 상황에서도 이진욱은 열혈 투지를 발휘했다.

제작진은 "이날 촬영 분은 극 초반 이진욱의 활약을 보여주게 될 중요한 장면 중 하나로, 이진욱은 제작진과 완벽한 합을 맞추며, 리얼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며 "이 장면을 통해 독고영의 면모가 더욱 부각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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