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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신곡 뮤비 22일로 연기…故 종현 추모 동참


故 종현 추모 물결에 가요계도 올스톱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메리 앤 해피(Merry & Happy)' 뮤직비디오 공개가 하루 늦춰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공식 SNS를 통해 "21일 0시 공개 예정이었던 Merry & Happy 뮤직비디오는 22일 0시에 공개할 예정이다. 많이 기다려주셨던 원스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 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21일은 지난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고(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요계 동료였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신곡 뮤직비디오 발표일을 하루 늦췄다.

故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남겼다. 디어클라우드 나인은 종현의 유서도 SNS를 통해 공개했다.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 멤버로 데뷔했으며, 솔로가수로도 활발히 활동했다. 또 전곡 자작곡으로 구성된 소품집 발매와 산문집 '산하엽-흘러간, 놓아준 것들' 등을 발간했으며, MBC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를 진행하며 DJ로도 사랑을 받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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