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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2' 박중훈, 미친 검사로 압도적 존재감


이름 석 자만으로도 전해지는 전율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배우 박중훈이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16일 첫 선을 보인 OCN 오리지널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이하 '나쁜녀석들2')에서 박중훈은 첫 방송부터 급이 다른 포스를 발산하며 국민배우의 위엄을 보여줬다.

그가 맡은 미친 검사 우제문은 거대 세력을 잡기 위해 나쁜 녀석들을 모아 주도적으로 판을 짜는 주요한 인물. 우제문은 수사관 신주명(박수영)의 "사람은 좋은데 주먹도 좀 막 쓰고, 예의가 좀 없다. 사람은 좋다"는 표현 처럼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다.

거칠고 과격한 성격에 남다른 깡을 장착, 부정부패가 만연한 시대에서 정의를 외치는 우 검사의 역경이 박중훈의 날 선 눈빛, 위압감 있는 목소리 속에 생생하게 녹아 있었다.

무엇보다 그가 악의 축인 현승그룹 회장 김홍파(조영국 역)와의 대면에서 보인 카리스마가 돋보였다. 동료의 참혹한 부상을 지켜본 후 그를 찾아간 박중훈은 분노 서린 목소리로 맞서다 증오 속에 담긴 허탈함을 드러냈다. 어떤 심정으로 이 판에 뛰어들었는지 전해진 대목.

이는 분위기뿐 아니라 행동으로도 여실히 드러났다. 박중훈은 몸을 사리지 않은 과격한 액션으로 몰입도를 끌어 올렸고 주진모(허일후 역), 양익준(장성철 역), 김무열(노진평 역) 지수(한강주 역)와 함께 70분을 스펙터클하게 이끌어갔다.

거대 세력 속에 감춰진 악을 잡기 위해 위험한 판에 뛰어든 미친 검사 우제문. 누구보다 든든한 배우 박중훈의 존재와 명성에 걸맞은 무게감까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더 기대가 모아진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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