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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투수 지크, 텍사스 유니폼 입는다


마이너리그 계약…2016시즌 KBO리그서 두자리수 승수 달성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지난 시즌(2016년)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서 뛰었던 오른손 투수 지크 스프루일(당시 등록명 지크)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했다.

'CBS 스포츠'는 지난 14일(한국시간) "지크는 텍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11월 열린 프리미어12에서 미국대표팀 소속으로 뛰었다.

지크는 당시 좋은 활약을 보여 KBO리그 각팀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결국 KIA와 연이 닿았다.

그는 2016년 KIA 소속으로 30경기에 등판해 152이닝을 소화했고 10승 13패 평균자책점 5.27을 기록했다.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으나 KIA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지크는 올 시즌에는 대만으로 건너가 뛰었다. 그는 대만프로야구(CPBL) 라미고 몽키스 소속으로 15승 4패 평균자책점 2.56이라는 성적을 냈다.

CBS스포츠는 "지크는 내년 시즌 텍사스 마운드에서 선발 후보 중 한 명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기회를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 KIA로 오기 전인 지난 2013년부터 두 시즌 동안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2경기에 나와 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1승 2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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