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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시블 OLED 대세…폴더블 2019년 개화


오는 2020년 풀스크린 OLED 78.3% 점유율 기록 전망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오는 2019년 중소형 OLED의 트렌드 변화가 예상된다. 리지드 대비 플렉시블의 출하량이 증가한다. 폴더블 또한 이 때부터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가 12일 공개한 2017 플렉시블 OLED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플렉시블 OLED는 2019년 4억8천만개가 출하돼 4억900만개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오는 2018년부터 연평균 41% 성장해 2022년에는 12억8천500만개의 규모를 형성하고, 매출액은 594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 측은 "최근 모바일 기기의 하드웨어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목표로 하는 셋트 업체들은 OLED를 채용하며 제품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히 같은 사이즈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더 넓은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셋트업체들은 풀스크린이 가능한 플렉시블 OLED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도 플렉시블 OLED 양산을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18년부터 BOE와 CSOT, 비전옥스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의 6세대 플렉시블 OLED 양산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국 OLED 출하량은 연평균 59% 성장해 2022년에는 3억5천400만개에 달할 전망이다.

한편, 보고서는 리지드 OLED와 플렉시블 OLED의 구조와 공정을 비교하고 폴더블 OLED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을 레이어 별로 분석했다. 풀스크린 OLED가 적용된 모바일 기기를 출시한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의 플렉시블 OLED 적용 기술을 비교했다.

플렉시블 OLED 중 풀스크린 OLED는 오는 2018년 2억6천500만객 출하돼 시장점유율 82.1%를 차지할 전망이다. 오는 2022년에는 10억2천200만개가 출하된다. 점유율은 79.5%다. 플렉시블 OLED 시장을 주도한다. 폴더블 OLED의 경우 2019년부터 500만개가 출하되고 오는 2022년에는 5천300만개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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