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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 대진 확정 바르셀로나-첼시 '빅뱅'


클럽팀 최강 가리는 무대…유로파리그도 32강 모두 결정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이 확정됐다.

UEFA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니용에서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토너먼트 1회전(16강) 추첨을 진행했다. 각 팀들의 감독과 단장 등이 모두 참석해 팀의 운명을 함께 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프랑스의 강호 파리생제르망(프랑스)과 붙게 됐다. 또 챔피언스리그에서 갖은 명장면을 연출했던 첼시(잉글랜드)와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다시 한 번 8강을 놓고 다투게 됐다.

유럽무대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16강 무대에 진출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도 강팀을 만난다. 이탈리아 챔피언인 유벤투스가 상대로 결정됐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각종 신기록도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단일 팀 최다인 5개 구단이 모두 16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 FC서울 감독으로도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세뇰 귀네슈가 이끄는 터키 챔피언 베식타스는 터키 구단 사상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은 내년 2월 14일과 15일 그리고 같은달 21일과 22일 열리며 2차전은 3월 7일과 8일, 14일과 15일 순서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UEFA 유로파리그(EL) 32강 조추첨도 함께 열렸다.

유일한 한국인 참가자가 된 황희찬의 잘츠부르크 레드불(오스트리아)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과 맞붙는다. 도르트문트(독일)은 아탈란타(이탈리아), AC밀란(이탈리아)는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상대한다.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대진

▲유벤투스(이탈리아) vs 토트넘(잉글랜드) ▲FC바젤(스위스) vs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 ▲FC포르투(포르투갈) vs 리버풀(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vs 파리생제르망(프랑스) ▲샤흐타르(우크라이나) vs AS 로마(이탈리아) ▲첼시(잉글랜드) vs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vs 베식타스(터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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