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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LG 청소기 광고 멈춰달라"…가처분 신청


상중심 시장서 국내 업체 세 커지자 의식…"광고 과장·왜곡돼"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이 LG전자를 상대로 "무선청소기 광고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국내 법원에 제기했다.

다이슨이 잠식하고 있던 상중심(핵심 부품인 모터가 기기 위쪽에 달린 형태)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최근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이 세를 급격히 키운 것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60부(김형두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8일 다이슨이 LG전자를 상대로 낸 광고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기일을 열었다.

다이슨이 제출한 가처분 신청은 "LG전자가 지난 6월 출시한 '코드제로 A9'의 광고에 과장·왜곡된 표현이 들어있어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재판부는 최종 결정을 위해 내년 1월에 기일을 한번 더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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