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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8' 마크 해밀 "故캐리 피셔 별세, 비극"


"캐리 피셔의 자리를 대신할 배우 없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배우 마크 해밀이 '스타워즈8'을 유작으로 남긴 레아 공주 역의 배우 캐리 피셔를 언급했다.

7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이하 '스타워즈8', 감독 라이언 존슨, 수입·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의 풋티지 상영 및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라이브 컨퍼런스에는 배우 마크 해밀과 라이언 존슨 감독이 참여했다.

마크 해밀은 "처음 캐리 피셔를 만났을 때 19살이었다"며 "캐리 피셔는 정말 유머러스하고 탁월한 배우였다. 마지막으로 캐리 피셔를 만났을 때는 우리 사이에 어느 정도 신뢰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타워즈'에서 남매로 나온 것처럼 우리는 마치 진정으로 피를 나눈 느낌이었다"며 "이번 편에서 캐리 피셔는 정말 좋은 사람으로 나온다. 이 영화를 그가 봤다면 자랑스러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해밀은 "캐리 피셔의 자리를 대신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 캐리 피셔가 갑자기 별세한 게 비극이다. 영화 작품성에도 아쉽다"고 캐리 피셔에 대한 애정을 거듭 드러냈다.

마크 해밀은 유일하게 살아남은 제다이 루크 역할을 맡았다. 과거 레아와 한 솔로 그리고 정항군들과 함께 은하계의 평화를 위해 싸운 인물. 어느 날 자신을 찾아온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가 가진 막강한 힘을 느끼게 되고 두려워한다. 그러나 레이의 결연한 의지에 밀려 결국 그 힘을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련을 돕는다.

한편 '스타워즈8'은 비밀의 열쇠를 쥔 히로인 레이를 필두로 핀, 포 등 새로운 세대가 중심이 돼 거대한 운명을 결정지을 빛과 어둠, 선과 악의 대결을 그린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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