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데이식스 "까다로운 JYP 신곡 테스트? 타율 높아요"(인터뷰)


6일 정규 2집 '문라이즈' 발매 "뿌듯한 1년 자랑스럽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그룹 데이식스가 까다로운 JYP 컨펌 시스템에서 타율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박진영의 응원에 고마움도 전했다.

데이식스는 7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정규앨범 '문라이즈(MOONRISE)'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데이식스는 올해 'Every DAY6' 프로젝트를 진행, 12조각으로 분할된 앨범 커버를 채워가는 것을 목표로 올 한 해 숨 가삐 달려왔다.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선라이즈(SUNRISE)'를 발매한 데 이어 6일 정규 2집 '문라이즈(MOONRISE)'를 발매하고 2017년을 마무리하게 됐다.

성진은 "'문라이즈'로 'Every DAY6' 프로젝트가 마무리가 된다. 흡족하게 마무리를 잘 지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Young K는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저희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앨범에 실린 곡들이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데이식스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보컬과 뛰어난 연주 실력에 더해 공감 가사로 '믿듣데'(믿고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앨범은 총 18개의 자작곡으로 채워 대중들에 다가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가수들의 신곡 발표를 앞두고 이뤄지는 블라인드 테스트 등 컨펌 시스템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데이식스 또한 다른 가수들과 마찬가지로 이같은 시스템을 거쳐 통과한 곡들을 대중 앞에 내놓는다.

성진은 "저희가 다행히도 타율이 높은 편"이라며 "저희도 컨펌이 되지 않는 곡들도 있다. 가이드를 듣고 '될려나' 생각했던 곡들이 한 번도 되지 않았다. 수록곡들로도 컨펌이 안 됐다.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지 묻어볼 수 있는 자리다. 그런 자리가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Young K는 "우리도 어떤 곡이 될지 모른다. 그런데 확실히 가사는 알 것 같다. 과한 표현을 넣거나 제가 와닿지 않은 문구를 넣었을 때는 안 됐다. 박진영 피디님이 싫어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람들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라며 "덕분에 가사 정리가 많이 되고 있다. 많이 담백해졌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수차례 데이식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드러내왔던 터. 멤버들은 "박진영 피디님이 데이식스 곡이 기다려진다, 가이드를 처음 듣는 그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저희에게는 극찬이다"고 박진영의 반응도 들려줬다.

이번 신곡 '좋아합니다' 역시 박진영의 칭찬을 들었다. 원필은 "'좋아합니다' 이 곡을 듣고 난 다음에 '감동적이야'라는 말을 했는데. 되게 감사했다. 진영이 형이 우리를 응원하고, 예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좋아합니다'는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로, '좋아합니다"와 함께 터져 나오는 후렴 코러스와 강렬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표현이 서툴고 마음 여린 남자의 진심을 표현한 노래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고백송이다.

데이식스는 "올해는 팀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공연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합이 좋아졌다"라고 성장을 이야기 했다. 2017년의 마무리도 팬들과 함께 한다. 데이식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서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라는 타이틀의 공연을 개최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데이식스 "까다로운 JYP 신곡 테스트? 타율 높아요"(인터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