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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조계현 수석코치 신임 단장으로 선임


선수 출신 임명 트랜드 이어져…현역 시절 팔색조 투구로 유명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KIA 타이거즈가 신임 단장 인사를 단행했다.

내부 승진이 눈에 띈다. KIA 구단은 공석 중인 단장 자리에 조계현 수석코치를 6일 선임했다.

KIA는 앞서 지난 2일 허영택 단장을 신임 구단 대표이사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단장 자리가 비었으나 이날 조 수석코치를 임명한 것이다.

조 신임 단장은 군상상고와 연세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98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그는 해태와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를 거치며 2001년까지 선수로 뛰었다.

현역 선수 시절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타자를 요리하던 명투수로 꼽혔다. 프로 통산 성적은 320경기에 나와 1천823.1이닝을 소화했고 126승92패 17세이브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

그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두산-삼성-KIA-LG 트윈스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지난 2015년 KIA 코칭스태프에 재합류했다.

KIA 구단 측은 "야구인 출신 단장으로 전문성을 강화한 인사"라며 "조 신임 단장은 풍부한 지도자 경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팀을 운영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단장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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