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지난 4일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한길안과병원에서 '행복한EYE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행복한EYE캠페인은 SK가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재원(포수 )과 한길안과병원이 지난 2015년부터 3년 시즌 연속 함께하고 있다. 이재원의 정규시즌 기록에 따라 기금을 적립한 뒤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질환 관련 수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재원은 안타와 홈런 1개당 5만원씩을 적립했다.그는 올 시즌 76안타를 기록하면서 한길안과에서 760만원 선수 본인이 425만원을 추가 기부해 총 1천185만원이 전달됐다.
이재원은 기부금 전달실 종료 후 병원 내 입원 병동을 찾아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을 활약을 펼쳐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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